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rue daguerre
저는 10년 전 학창시절부터 영화감독을 꿈꿔왔습니다. 당시 영화감독이 되는 법을 알아봤을 때 많이들 하는 말이 대학 가서 인문학을 전공하고 한국영화아카데미를 가면 된다더군요. 그래서 그대로 따라해보았는데요. 카파 가기가 만만한 줄 아나... 못 가고 백수가 될 뻔 했습니다. 하지만 갔죠? 그동안 인터넷에서 많이 정보를 찾아봤지만... 정말 나오는 정보가 없었습니다. 한예종이 그나마 좀 있는데 대부분 입시 학원/과외 블로그고... 그래도 한 해에 20명씩 카파 연출전공 면접을 보는데 어떻게 한 명도 후기를 안 올려주는지... 참으로 야속했습니다. 아무래도 개인적인 얘기가 많다보니 올리기 어려울 수는 있겠지만 그래도 대강의 정보조차 없다보니... 맨땅에 헤딩하는 느낌이더라고요. 그래서 개략적인 얘기만이라도 ..
카테고리의 첫 글이 연말 결산이라니 웃기는 일이다. 근데 사실 이거 쓰려고 블로그 시작한 게 제일 커서ㅋㅋㅋㅋ 각설하고 정리해보겠다. letterboxd.com/532/year/2020/ 532’s 2020 in review 532’s 2020 in review letterboxd.com 레터박스에서 잘 정리를 해주었지만 나는 또 내 방식이 있으니까. 올해 처음 본 장편영화는 295편으로 역대 최고치를 갱신했다. (Thanks to COVID..) 사실 300편을 꾸역꾸역 채울 수도 있었지만 뭐 언젠가 채울 날이 있을 거라 믿고 여백을 남겨두었다. 극장에 간 횟수는 71번, 쓴 금액은 총합 47만 6625원이다. (엑셀로 다 기록한다..) 극장에 204번 가고 116만원을 썼던 2018년보다도 본 편수가..